← 자료

아메바 경영

이나모리 가즈오 · 교세라 창업주

연도
2006
유형
책
상태
인용만 있음
분야
경영, 조직

이 자료가 낳은 생각 9

인용 11

사람은 누구든 자신의 전문 기술 범위를 넘는 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주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자기 영역에 갇혀만 있으면 기존 사업만을 고수하게 되어 기술의 진보는 일절 기대할 수 없다.
늘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다면, 설령 전문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그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 등
여러 대응을 펼치면서 기술과 사업의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는 법이다.

아메바 경영에서는 단기적인 성과로 개인의 보수를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게 하지는 않지만,
모두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또 오랜 기간에 걸쳐 실적을 올린 직원에 대해서는
그 실력을 정당하게 평가해 승급, 승여, 승격 등으로 처우를 크게 개선시켜주고 있다.

어떤 아메바가 아무리 시간당 부가가치를 올렸다 하더라도 그것에 의해 급여를 대폭 올려준다던지 또는 상여금을 챙겨준다던지 하는,
즉 금전에 의해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보수 제도를 교세라는 도입하지 않고 있다.
물론 일의 실적은 제대로 평가되어야 하고 또 장기적으로는 처우에도 반영되지만
시간당 부가가치가 좋아졌다 해서 좋아진만큼 승급과 상여금이 늘어나진 않는다.
그 대신 아메바가 훌륭한 실적을 올리게 되면 회사에 크게 공헌했다는 이유로
서로 신뢰하는 동료들로부터 칭찬과 감사와 같은 정신적인 영예가 주어진다.

기술적인 우위성이라 하는 것은 이와 같이 영원불변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기업 경영을 안정시켜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예를 들어 기술적인 측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지 못하더라도
어느 회사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업을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어느 회사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업을 하고 있더라도
’저 회사는 뭔가 다르다’라는 느낌을 주는 경영을 하는 것이 그 회사의 진짜 실력인 것이다.
(중략)
어떤 사업 분야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혜를 짜내고 아낌없이 노력을 하면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는 법이다.

아메바의 책임자가 되어야 할 인재가 부족할 경우에는 조직을 원래의 계획대로 세분화하고 전도유망한 리더를 발탁해 육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신규 사업을 시작할 때는 ‘인재야말로 사업의 원천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저 비즈니스 기회가 왔다는 것만으로 새로운 사업에 착수한 적이 없다.
신규 사업을 맡기에 적합한 인재가 회사 내부에 있는지 없는지를 잘 파악한 후에,
또는 회사 내부에는 없어도 외부에 그 적임자가 있어 그 사람이 우리 회사에 와줄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한 후에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왔다.
‘적절한 인재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에 진출한다’가 나의 철칙이다.
아메바 경영에서는 조직을 세분화하기 때문에 장래가 촉망되는 새로운 리더를 등용하기 때문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회사의 기반을 무너뜨릴 위험성은 아주 작다.
그래서 경험이 좀 부족해서 약간 불안하게 느껴지는 인재라 할지라도 리더로 적극적으로 등용한다.
그들에게 경영자로서의 자각과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는 오히려 경영 실태를 전 직원에게 일체 숨기지 않고 전면 공개해
모두가 회사 상황과 또 경영자인 나의 생각과 고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나는 각 아메바 및 회사 전체의 경영 상황에 관한 주요 정보를 조례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단 하나도 숨김없이 공개했다.
이처럼 회사의 정보를 가능하면 전면 공개함으로써
전 직원이 자주적으로 경영에 참가하는 토양이 마련되면서 이른바 ‘전원 참가형 경영’이 가능해졌다.

‘인간의 기준에서 무엇이 옳은가’라는 기준을 회사 경영의 원리 원칙으로 정하고,
이를 기초로 모든 판단을 내리기로 작정한 것이다.
이는 공정, 정의, 용기, 성실, 인내, 노력, 친절, 배려, 겸허, 박애와 같은 용어로 표현될 수 있는,
즉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지극히 보편적인 가치관이다.

‘사실 나는 기술자로서의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 회사를 설립했으나,
정작 직원들은 그들의 일생을 걸고 이 회사에 들어오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회사에는 내 개인적인 꿈을 실현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지켜줌으로써 그들의 행복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는 것.
맨 앞에 서서 직원들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내 운명인 것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창업한 교세라의 경영이념을
’전 직원의 물심양면의 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인류와 사회의 진보 및 발전에 공헌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 이타심

회사 전체의 것을 우선하는 이른바 ‘이타심’을 가지지 않으면 아메바 경영을 성공시키는 것이 어려워진다.

→ 이타심

리더란 인격자이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평소 강조하고 있는 말이다.
인격이라 하는 것은 늘 변화하는 것이다.
사람은 성공한 후 자기 자신의 인격을 돌아보지 않으면 거만해져서 결국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늘 자신을 통제하고 제어해 자신의 인격을 갈고닦지 않으면 고결한 인격을 유지할 수 없다.
모든 리더는 집단을 옳은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일을 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기의 인격 수련에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갈고닦아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최고경영자는 말할 필요도 없고 아메바 리더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인간성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