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문적 학습의 필요성
근거 8
우리의 특정한 행동이 분명 손해보다 많은 이득을 안길 거라고 확신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과 상호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형은 복수의 학문에 기반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지혜를 하나의 작은 학문에서 찾을 수는 없으니까요.
따라서 여러분은 폭넓은 학문을 아우르는 모형을 갖춰야 합니다.
저는 다학문적 접근법을 취하라고 촉구합니다.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추출한 주요 모형을 습득하고 모두 활용해야 한다는 거죠.
그 진정한 취지는 관할 영역을 무시하라는 겁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런 식으로 구성되지 않습니다.
관할 영역을 뛰어넘지 못하도록 막죠.
거대한 관료주의적 기업들도 그렇습니다.
학계 자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그런 측면에서 학계는 너무나 잘못되었고, 그런 관행이 기능장애를 초래한다는 겁니다.
생각을 잘 하고 싶다면 관할 영역을 뛰어넘을 수 있는 사고력을 길러야 합니다.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이 모든 학문에서 나온 최고의 주요 사상만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기초적인 학문적 지혜가 가장 실용적입니다.
다만, 지극히 중요한 요건이 있습니다.
바로 다학문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모든 기본 학문의 개론 강의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모든 개념을 꾸준히 활용해야 합니다.
기초적인 사고를 통해 도움받고자 할 때, 학계와 많은 관료주의적 기업에서 그런 것처럼 분과와 하위 분과를 극단적으로 세분화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관할 영역 밖에서의 탐구를 강력하게 금지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제약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결국 유익한 생각을 바탕으로 기초적인 학문적 사상들을 연계하면, 올바른 전략이 무엇인지 명확해지는 법입니다.
정기적인 체크리스트 점검을 지식 체계의 영구적인 일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은 지식습득, 논리이해, 논리분석을 위한 분석적/수학적 도구를 젊은 시절에 가장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젊은이는 내일의 경영자가 필요로 하는 과학과 과학적 방법론의 기초지식을 배울 수 있다.
그는 사회환경을 보는 능력과 사회환경을 역사와 정치학과 관련하여 이해하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경제학을 배울 수 있고 또한 경제학자들이 사용하는 분석적 도구도 배울 수 있다.
경영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젊은이는 교양교육을 몸에 익혀야 한다.
교양교육은 정규 학교교육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또는 많은 최고의 경영자들이 항상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스스로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방법들이 어우러져서 교양지식과 교육받은 사람의 필수과목이라고 오랫동안 간주되고 있는 지식체계를 구성한다.
출처 자료: 가난한 찰리의 연감 · 경영의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