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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다른 친구들이 소개해준 소일거리 때문에라도 우리는 밤늦게까지 일해야 했다.
나는 어떤 경우라도 하루에 2절판 한 장씩을 꾸준히 조판하기로 단단히 마음먹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조판을 마무리 지으며 일과를 끝냈다고 생각한 순간, 한 줄이 무너지며 두 구절이 뒤죽박죽 되었다.
나는 지체없이 활자를 다시 조판하고, 그 작업을 끝낸 뒤에야 잠자리에 들었다.
이렇게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이 이웃들 눈에 들었고, 덕분에 우리는 좋은 평판과 신뢰를 얻었다.
특히 매일 저녁 상인들이 모이는 클럽에서는 새로 문을 연 인쇄소가 연일 화제에 올랐다.
(중략)
자랑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처럼 근면함을 특별히 언급하는 이유는
언젠가 이 글을 읽게 될 후손들에게 근면이라는 미덕의 효율성을 깨닫게 해주기 위함이다.
내가 근면함 덕분에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큰 혜택을 보았는지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인용이 근거가 된 생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