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세 명의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두 명이 더 왔습니다.
잠시 후에 한 명이 더 같이 놀게 되었습니다.
이제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몇 명일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동안 교사는 칠판에 ‘3+2+1’이라는 수식을 적는다.
교사는 학생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도식 위에 새로운 형태의 추상적 개념을 덮어씌운다.
(중략)
이렇게 구체성은 우리의 이해를 돕는다.
우리의 지식과 지각력을 구성하는 기본 토대 위에 더욱 심오하고 더욱 추상적인 통찰력을 쌓아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추상적 개념을 지탱하는 것은 구체적 토대다.
구체적인 기본 지식 없이 추상적 원리를 가르치려 드는 것은 집을 지붕부터 지으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